
요즘 같은 추운 겨울날 따뜻한 커피한잔, 더운날에 시원한 음료한잔 전 세계적인 인기 카페 브랜드 스타벅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타벅스를 이용하면서도 스타벅스 마크에 있는 로고 속의 여인의 정체가 궁금했는데요 로고 디자인 역사 등에 대해 알아볼께요!
1. 스타벅스 비지니스의 시작 , 스타벅스 마크
스타벅스는 커피원두를 판매하는 작은 가게로 1970년대 초에 설립되었습니다. 미국 시애틀에 본사가 있으며 전세계 2만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커피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인상깊은 로고를 만들었는데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 근거를 둔 이 로고는 상반신을 드러낸 인어의 모습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이 당시만해도 스타벅스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었습니다.

스타벅스 1호점은 샌프란시스코 대학에서 같이 역사 공부를 하던 3명의 남자가 열게됩니다. 영어교사였던 제리 볼드윈, 역사를 가르치던 제브 시겔 그리고 작가였던 고든 보커는 로스팅된 커피 원두를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2. 스타벅스 로고의 변천사
스타벅스의 로고 속 여인의 이름은 사이렌입니다. 초기의 사이렌은 꼬리가 2개달린 인어의 모습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반은 사람이고 반은 새의 모습으로 꼬리가 2개달린 '인어 사이렌'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매혹적인 노래를 불러 바다에 선원들의 유혹하고 남태평양의 섬 '스타벅'으로 배를 난파시킨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이 로고의 신비로의 신화처럼 세계인들이 커피에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주문하지않고 '사이렌 오더'로 휴대폰 주문이 가능합니다.

스타벅스가 바다를 상징하는 인어를 로고로 선정한 이유는 몇 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소설에 등장한 매혹적인 인물이라는 이유이고 두번째는 스타벅스 1호점이 시애틀이기에 미국의 항구도시인 시애틀을 상징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지막 이유는 커피의 원두가 대부분 해상 무역을 통해 들어오기때문이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1987년부터 스타벅스 로고 '사이렌'은 변화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로고의 사이즈와 모양, 색깔 등을 더욱 간결하게 하기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갈색에서 녹색으로 변화로 인해 눈에 더 잘 띄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지금의 로고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시대별 스타벅스 로고의 변화를 볼까요?
1971년 사이렌 로고

현재 사이렌의 모습보다 신화 속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있는 사이렌입니다. 커피의 원두색과 같은 로고의 색깔도 인상적입니다.
1987년의 사이렌 로고

두 번째 로고는 1987년에 제작되었습니다. 훨씬 현대적인 모양에 가깝게 제작되었고 전체적인 로고를 동그란 원안에 배치하여 안정감을 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녹색으로 변화를 주어 안정감을 주고 손님들이 로고를 더 잘 인식하게 해주었습니다. 사이렌의 머리카락를 물결모양으로하고 길게 제작하여 초기 로고의 민망한 부분을 가려주었습니다.
1992년의 사이렌 로고

1992년의 사이렌의 모습에서는 사이렌이 하체 부분을 생략하고 상체부분을 강조한 모습입니다. 로고 안에 검정 여백을 최소화 하였고 1992년에는 로고 뿐만아니라 판매 음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2011년의 사이렌 로고

2011년에는 스타벅스 창립 40주년을 맞아 디자이너와 함께 로고를 제작하였습니다. 로고 디자인이 녹색이 주목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별모양과 브랜드 이름을 로고의 이미지에 집중시키기 위해 과감히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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